그것이 알고싶다 – 은밀하게 꼼꼼하게 각하의 비밀부대 09/23/2017

이승훈 PD 페북, <그알 피디 아닌 사람이 쓰는 오늘 그알 후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4255

그리고 내 생각

언론에 대한 생각

기자들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기자는 궁금한게 없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FPDB9xQS7S0

세월호때 오보를 했었다.

그리고 트럼프 트윗 오역을 했지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64153

또 그리고 버스 기사, 나도 유시민의 의견에 전적 동의한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4040

이쯤 되면 실수가 아니라 고의가 아닐까 라는 의심이 생긴다.

언론은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알을 보고 나서는

어떤 사람들은 정면을 보지 않는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자기 기준에 다른 사람에게 왼쪽을 본다고 한다.

그러고는 이름을 붙인다 "종북세력 혹은 좌파".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데 오른 쪽을 볼 수도 왼쪽을 볼 수도 똑바로 볼 수도 있는것 아닌가?

호모 폴리티쿠스. 정치적 동물이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소신껏 투표를 할 수도 있다.

자기가 옳다고 믿을 수도 있다. 여기까지는 이해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말을 못하게 하면 안되지 않나? 상대방을 비방하는건 아니지 않나?

지난 10년간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증거도 없는데 정치공세"라고 했었고 문건이 나오고 "증거가 나오니까 정치보복"이란다.

공무원들이 군인들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것은 현행법 위반이다. 그런데 문건이 나오고 증거가 나와도

인정하지 않는다.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모르는건 그럴수 있다 가르치면 된다. 그런데 악의적이고 고의적이다.

뭐하자는 건가?

어떤 사람들은 정치 보복이라고 하지만 그 워딩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발견되었고 문제를 풀고 있는데... 그럼 어쩌자는 말인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지금 이대로 영원히???

그건 답이 아니다.

상수원이 오염이 되면 오염원을 제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강 아래쪽에 정수 시설을 만드는건 차선책이다.

오염이 안되면 제일 좋지만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일이 생기니까.

모든 정보를 가지지 않아서 판단은 보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 좀 문제가 있는것 같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당리당략에 따른 결정을 하고 공공의 이익을 외면하고 정치적 딜을 하는 이유는 하나 뿐이다.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게 나라냐" 라고 외치면 그 물음에 정치인들이 대답을 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좋은 시스템을 가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노무현대통령을 마음속으로 지지하기만 해서 그가 그렇게 가고 난 뒤에 주위 사람들이랑 정치 이야기를 한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조직된 시민의 힘이다" 라고 하셨던 노무현의 마음은 그렇게 나에게 남아있다.